저자 서원선,이인경 경력 : 서원선 2005년 한국종이접기협회 창작개발위원장 2007년~ 현재 한국 창작 종이문화원 원장 이인경 2004년 쫑이.com 종이접기 개발 연구원 2004년 육아TV 쫑이의모험 20회 방송 출연 전시 : 2003년 용인에버랜드 특별전 2004년 국제 Origami peace tree 페스티벌 전시 2004년 하이서울 페스티벌 부대행사 전시 2005년 서울국립 과학관 특별전 2005년 대구백화점 전시 2006-7년 안산 예술의 전당 종이접기 컨벤션 2006년 해태, 크라운제과 임직원 세미나 강연 및 전시 수상 :제2회 Japan origami contest 일본종이접기협회상 수상 제16회 전국종이조형작품 공모전 종이접기부분 금상 수상 방송출연 : 2004년 sbs 출발 모닝와이드 2005년 mbc 특종 놀라운 세상 2006년 kbs 스펀지 2006년 kbs 2tv vj 클럽 2006년 Q큐채널 종이다큐멘터리 등 출연

	오렌지, 사과, 바나나, 복숭아, 토마토, 포도, 쟁반 치와와, 퍼그, 바둑이, 잠자리, 메뚜기, 달팽이, 원앙 잉꼬, 독수리, 조개, 열대어, 복어, 돌고래, 나비고기, 짱뚱어 아기거북, 코알라, 캥거루, 팬더, 기린, 장미, 샴고양이, 목마

	혹시 '종이접기는 아이들이나 하는 놀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직 창작종이접기의 멋진 작품들을 만나보지 못하셨군요! 최근 인터넷 카페를 중심으로 창작종이접기의 매력에 흠뻑 빠져든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 장의 종이로 생각할 수 있는 모든 형태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창작종이접기는 이미 세계적으로도 폭넓은 매니아층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 동안 창작종이접기에 관련된 책은 서점의 해외서적 코너에서나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종이접기가 세계 어느 나라보다 폭넓게 대중화된 것에 비해 못내 아쉬운 부분이었지요. 그렇기 때문에, 수백 점의 창작종이접기 작품을 개발하여 세계에서도 최고 수준이라 인정받고 있는 서원선&이인경 선생님의 첫 번째 창작종이접기 작품집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 책은 종이접기에 어느 정도 익숙한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일종의 보물찾기 지도입니다. 물론 종이접기의 기본 기호만 알아도 단계별로 따라 할 수는 있지만,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도전하고 싶지 않나요? 이 책에 수록된 30개의 멋진 작품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 과정을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창작종이접기의 무한한 재미를 즐겨보세요! ...

쉽고 교육적인 종이접기가 대세인 우리나라에서 보기드문 소장가치있는 책이다.

내 경우 과거 카와하타씨의 공룡 종이접기에 필이 꽂혀 종이접기의 새로운 경지를 맛볼 수 있었는데

이 책은 그 이상가는 퀄리티를 자랑한다. (접는 게 어렵다는 얘기가 아니고 완성도가 높다는 얘기다)

똑같은 주제, 표지에 나온 독수리를 예로 들자면, 수십 가지의 접는 방법이 존재한다.

어떤 것은 쉽고, 어떤 것은 어렵고, 어떤 것은 독수리인지 그냥 새인지 모르겠고, 어떤 것은 놀랄만큼

실물과 닮아있기도 하다. 그 중 무엇이 가장 멋진 독수리 접기일까?

물론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다. 일주일 동안 접어서 만드는 초고난이도 독수리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30분을 투자하면 만들어낼 수 있는, 실루엣이 멋진 독수리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아니면 학교 방학숙제를 위하여 대충 만들어도 되는 독수리를 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어쨌든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종이접기를 하면서 '만드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개인적으로는 완성작품의 퀄리티보다 만드는 재미가 있는 쪽을 더 높게 친다.

종이접기는 교육이고 예술이기도 하지만 놀이의 측면이 빠진다면 지겨운 반복행위일 뿐이니까.

종이접기의 재미에 눈뜨고 싶은 사람이라면 선택해서 후회는 없을것이다.